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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

희망연속 2009. 10. 17. 11:28

장하준 교수는… 기간산업 보호 육성·유치경제론 분야 명성


 

 

 


장하준 교수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완전한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보다 기간산업의 보호 · 육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유치경제론 분야의 세계적 경제학자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에서 석 ·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0년부터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장재식 전 산자부장관의 아들로 한국의 대표적인 수재 명문가 집안으로 꼽힌다.

 

동생인 장하석씨는 런던대 과학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사촌으론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있다.

영국에서 공부한 지 4년 만인 27세에 교수로 임용됐다. 박사학위를 받기도 전이어서 주목을 받았었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에 경제학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에프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은 자유시장경제 도입의 효과라기보다 국가의 산업발전 수준에 따른 단계적 규제와 통제,보호에 힘입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를 '정신적 스승'으로 칭하곤 한다.

 

주요 저서는 △사다리 걷어차기(2004) △개혁의 덫(2004) △쾌도난마 한국경제(2005 · 공저) △국가의 역할(2006)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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