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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그가 훌륭한 이유

희망연속 2008. 9. 1. 14:28

              

 



 

 

 

이승엽,

 

유난히 텃세가 심하고, 일본의 자존심이라고까지 부를만한 일본프로야구 최고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번을 치는 선수

 

한마디로 말해서 대단한.

 

삼성 라이언즈에 있을때나 WBC, 시드니올림픽에서의 활약상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가는 야구팬이라면 다 안다.

 

물론 금년에는 계속 2군에 머물며 페이스를 못찾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더니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어코 사건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준결승전 대 일본전에서의 역전 2점홈런, 그리고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선제 결승 2점홈런

 

그리고 한국 최초이자 마지막(다음부터는 야구가 올림픽종목에서 빠지므로)이 될지도 모를 올림픽금메달을 고국에 안긴 이승엽

 

그가 멋지다는 것은 평소 대선수답지 않게 겸손하고, 의리있고, 후배 아껴주고 등등인데, 물론 어느정도 외모가 받쳐주는 것도 있을 것

 

아뭏든 일본에서도 다시한번 잘해주기를 기원하는데

 

이번 이승엽의 활약에 대해 일본 대표팀 멤버였던 다르빗슈 유가 그의 블로그에서 이승엽에 대해 쓴글을 퍼왔다.

 

아무래도 한국 팬보다는 일본, 그것도 일본 최고의 에이스인 다르빗슈가 쓴 글이니 얼마나 객관적이겠는가.

 

 

야구(2008-08-30) - '다르빗슈 유' 블로그

素晴らしき打者。
놀라운 타자.

北京五輪、準決勝の韓国戦。

북경올림픽, 준결승의 한국전.

2対2の8回、一死一塁。
2대2, 8회, 1사 1루.

打席にはイ・スンヨプ。
타석에는 이승엽.

僕はその次のキム・ドンジュから登板だと言われ、ライトにあるブルペンからその打者を見ていました。
저는 그 다음의 김동주부터 등판하라는 말을 들었기에,
우측에 있는 불펜에서 김동주를 보고 있었습니다.

ピッチャーは岩瀬さん。
투수는 이와세씨.

抑えるやろーとか涌井と話しながら待機していました。
와쿠이와 '막아주겠지'라는 말을 하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そして追い込まれてから打った瞬間、ブルペンでのみんなの声は
그리고 (볼카운트에서) 밀린 상태에서 맞은 순간
다 같이 한 소리가

「よっしゃ!!」
'아자!!'

セカンドフライにしか見えなかったから。
세컨드플라이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でもだんだん伸びてきて、
그런데, 점점 뻗어나가더니,

落ちても来ない。
떨어지지를 않아.

「ライトフライ?」
'플라이, 플라이?'

涌井が
와쿠이가

「いや、いったよ。」
"아냐, 넘어갔어."

ってゆったら稲葉さんがもうフェンスにくっついてた。
라고 말하자 이나바씨가 벌써 펜스 가까이에 있었다.

もちろん打球はまだかなり上にあった。
물론, 타구는 아직 상당히 높은 곳에 있었다.

勝ち越しツーランホームラン。
역전 투런홈런.

今まであんなに対空時間の長いホームランは見たことなかったな。
지금까지 그처럼 체공시간이 긴 홈런은 본 적이 없었다.

試合後のイ・スンヨプのコメントで「後輩達の兵役の問題をどうにかしたかった。日本の皆さんには申し訳ない。」とありました。
시합 후의 이승엽은 '후배들의 병역문제를 어떡해서든 해결하고 싶었다.
일본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라고 코멘트를 했다.

兵役とゆうのがどんなに苦しいのかわかってるからこそ
병역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後輩達を助けたいとゆう強い気持ちがあのホームランだった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す。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강한 기분이 그런 홈런을 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日本の皆さんには申し訳ない」
"일본 여러분께는 죄송하다."

この言葉に彼が韓国で慕われる意味がつまっていると思います。
이 말에 이승엽이 한국에서 존경받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結局、韓国は金メダルを獲得。
결국, 한국은 금메달을 획득.

その決勝でも貴重なツーランを放ちました。
결승에서도 귀중한 투런을 쳐냈습니다.

素直におめでとうと言いたいです。
솔직히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同時に次は絶対負けないとも言いたいですね。
그리고, 다음에는 절대 지지 않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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