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도 삼양라면을 좋아했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옛날 어렸을적 춥고 배고팠을때 맛있게 먹었던 노란봉지의 삼양라면에 대한 향수때문이었을겁니다.
마트에서 라면봉지를 담을때도 마누라에게 삼양라면 사라고 압력을 가하곤 했는데 마누라는 농심라면이 다양하고 더 맛있다면서 그걸 많이 샀었죠.
그런데 이번 촛불사건을 계기로 마누라도 앞으론 삼양것만 먹겠다고 흔쾌히 따라주더군요.
농심은 막강한 자본력으로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어서 삼양이 다시 농심을 누르고 옛영화를 되찾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나부터라도 정신이 올바로 박히지 않은 농심은 절대 안먹고 삼양라면만 먹겠다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
수타면, 황태면, 짜짜로니, 김치라면, 삼양라면,,,,,,,,,,화이팅!!!!!!!!!!!!!!!!!!!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7.5 국민승리 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6일 새벽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보수신문에 광고를 싣지 말아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를 수용한 한 라면업체의 제품으로 '라면 산성'을 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촛불대행진은 일반 시민들과 함께 천주교와 개신교 · 불교 · 원불교 등 4개 종단과 통합민주당 · 민주노동당 · 창조한국당 · 진보신당 등 4개 정당의 국회의원, 민주노총 조합원 등 50 여 만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비폭력 평화 행진을 이어갔다.
kkoraz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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