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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비상계엄은 망나니들의 불장난
3일 저녁, 비상계엄 선포 자막이 TV에 나올 때 여의도로 뛰어 가고 싶었습니다. 무조건 가야한다. 무조건. 그런데 12시간의 택시운행을 마치고 막 돌아왔기에 몸이 많이 피곤했습니다. 변명이겠지만, 그래서 못갔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당신들 덕분에 무뢰배들의 비상계엄 불장난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지 모른다는 말은 대선 이전에 어떤 인터넷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모두가 선동, 괴담으로 치부했지만 저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검찰총장 때 그의 행태를 주의깊게 살펴 온 이들에게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인터넷에서 계엄령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을 종종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년 3월경, 대통령 경호처장..
돌아가는 세상
2024. 12. 6.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