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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

여수 맛집 복춘식당

희망연속 2025. 5. 22. 10:30

여수 이순신 광장을 구경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녁 8시경이었는데 벌써 다 문을 닫고 들어 갔는지 먹을만한 식당이 눈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찾다 찾다 발견한 복춘식당. 이름도 참 시골틱하다고 생각하며 들어 섰는데 식당 안은 사람들로 꽈악.
 
주인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 주시더라구요.
 
휴대폰 배터리가 닳아서 사진 찍은게 나오지 않아 아쉽긴 한데 남은 사진 겨우 2장 건졌습니다.
 
기억 나는게 식당 입구에 웨이팅 좌석이 엄청 많이 있었다는 것. 아마 맛집으로 나름 이름이 난 식당인 듯.
 
식당 안에는 유명인사들의 싸인지도 많이 붙어 있고, 무엇 보다 손님이 많은게 복춘식당의 진가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죠.
 
 

 
주변 식당은 거의 불이 꺼져 있는 상황, 복춘식당은 여전히 불야성.
 
서대회 무침, 아구찜, 장어탕, 갈치구이, 금풍생이 구이 등 메뉴가 다양했는데 어제 서대회 무침을 먹었으니 오늘은 생선구이지 하면서 갈치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분에 24,000원.
 
이순신 장군이 즐겨 드셨다는 금풍생이 구이를 시킬까 하다가 사실 금풍생이는 가시는 많고 고깃살이 별로 없어서 먹기에는 별로인 생선입니다.
 
두툼한 갈치가 금방 구워져서 나오네요.
 

 
 
갈치는 무조건 큰게 맛있죠. 물론 서울에서도 큰 갈치를 사서 먹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여수에서 먹는 갈치라 그런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복춘식당은 알고보니 여수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하는군요.
 
복춘식당의 서대회무침이 손꼽히는 음식이라고 나와 있던데 나중에 다시와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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