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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믹스커피의 건강학, 경제학

희망연속 2021. 10. 8. 14:01

 

저는 커피 중에서도 믹스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말하자면 설탕, 프림이 함께 들어간 달달이 커피죠.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하루 영업은 아침 출근시간대라 제법 바쁩니다. 아침영업을 마치고 오전 9시쯤 휴식시간에 마시는 믹스커피 한잔은 소소하지만 나름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소확행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커피자판기를 찾아가서 300원 또는 400원에 빼먹던지 아니면 편의점을 찾아 1,000원 짜리 믹스커피 한잔을 사서 마시곤 합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꽁짜 또는 100원에 주고 있는 믹스커피는 NO NO입니다. 제 입맛에 안맞습니다. 커피가 너무 적게 들어 있고 무슨 라데도 아니고.

 

 

 

사실 요즘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원두커피, 브랜드 커피를 즐겨 마시는 세상이지만 저는 아직 믹스커피를 하루에 3잔씩 마시는 구세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할 이유가 제게는 없습니다. 믹스커피, 싸고 맛있고 좋은데요.

 

한잔에 몇천 원 하는 브랜드 커피는 돈 아까운 생각도 들고.....

 

알고보면 믹스커피는 대한민국의 10대 발명품에 올라 있는 대단한 상품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인으로 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라고 한다죠.

 

지금은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매출액이 무려 1조원대라고 하고, 외국 수출 또한 많이 하고 있는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믹스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원두커피는 그래도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고 하고 오히려 심신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믹스커피엔 설탕과 프림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다, 괜찮다는 말이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또 믹스커피를 마시다 보면 습관적으로 커피믹스 비닐봉투를 끓는 물에 붓고 그 막대봉투를 컵에 넣어 휘 저어 마시게 되는데 그 비닐막대가 건강상 별로 좋지 않다는 소식이 뉴스에 나오더군요.

 

 

 

뉴스를 뒤적거리다보니 믹스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수년간 추적하여 건강실험 결과를 발표한 결과가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결론은 많이 마시지 않는게 좋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설탕이나 야자수 열매로 만든 프림을 많이 먹게 되면 좋을 게 없겠죠.

 

하루에 3잔씩 마시고 있는 믹스커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가급적 줄이는 노력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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