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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늦더라도 운동해야 건강에 좋다

희망연속 2018. 10. 3. 17:27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더라도, 중년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노년기에 치매나 심장 질환 위험을 뚝 떨어뜨릴 수 있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은 중년부터 어떤 형태의 운동이든 자주 그리고 많이만 하면 노년에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 노인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1992년부터 45~55세 여성 387명을 대상으로 운동, 식사, 흡연 등 생활습관과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등 건강자료를 20여년간 조사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규칙적 운동이 기억력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운동은 종류와 상관없이 자주 그리고 많이 할수록 기억력 저하 차단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매를 막으려면 중년부터 어떤 형태로든 몸을 많이 그리고 자주 움직여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역시 중년기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노년기에 접어들어 심부전 발병 위험이 31%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년기에 접어들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늦게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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