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치료엔 운동이 최고 본문

건강 백세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치료엔 운동이 최고

희망연속 2018. 7. 1. 14:53

최소 주당 1000~1200칼로리 소비해야 효과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심혈관계 질환에 위험요인이 된다. 비만을 일으키고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 인구의 약 50%가 대사증후군이 있다. 연령별로 보면 남·여 모두 30대부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지방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유산소 운동 직후에는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며 이런 효과는 수 시간까지 유지된다.


효과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운동법을 알아봤다.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운동처방은 식이요법과 지질 강하제 치료가 동반돼야 한다. 지질의 효과적인 감소에 필요한 운동 기간 및 운동 강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운동의 효과는 전체적인 운동량을 칼로리 소비량으로 환산해 결정한다. 운동을 통해 지질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칼로리 소비량은 주당 1000~1200칼로리이며 적정 칼로리 소비량은 2000칼로리 이상이다.

이상지질혈증 환자에는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도록 권한다.


장기적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했을 때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더 좋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자 480명, 여자 502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만 한 그룹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그룹 간에 혈중 지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그룹에서 중성 지질과 LDL-콜레스테롤이 각각 23%, 10%로 더 낮아졌다.

근력 운동은 체내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향상시킨다.


그러면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이 건강해진다. 같은 시간 동안 운동을 하더라도 더 안전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어 칼로리 소비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근력 운동은 상체와 몸통, 하체를 고루 진행하고 일주일에 3회가 적당하다.

유산소 운동은 자신의 최대 능력의 40~70%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할 것을 권한다.


운동은 하루 중 1~2차례 나눠서 실시해도 좋다. 운동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운동량을 증가시킬 때는 운동 강도를 키우는 것보다 먼저 운동 시간을 늘린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병력, 관절의 건강 상태, 운동력에 대해 면밀한 평가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과체중이거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진료를 본 후 적절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운동이 가능할 때에는 관절에 안전한 자전거·수영·아쿠아로빅 같은 운동을 선택한다.




참고 자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