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생활속에서 '암' 예방법 본문
시니어들의 건강문제 있어 가장 큰 적은 역시 암.
그러나 최근 각종 연구발표에 따르면 좋은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얼마든지 암을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유명 의과대학과 의학연구소가 발표한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암 예방법을 알아봤다.
▶설탕 많은 음료 끊기=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비만과 당뇨만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자궁암 발병률도 높인다. 최근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자궁암 발병률이 8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자에서 일어나기=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대장암과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24%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TV시청 시간이 길면 길수록 대장암 발병률도 54%나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짬짬이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것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브로콜리 먹기=브로콜리는 암예방에 가장 좋은 수퍼푸드다. 따라서 평소 자주 브로콜리를 식탁에 올리는 것이 좋은데 조리법은 쪄서 먹는 게 영양 면에서 가장 좋다. 2008년 이탈리아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찐 브로콜리가 삶거나 튀긴 것보다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성분이 훨씬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 직화구이 피하기=고기를 구우면 단백질이 탈 때 발생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DNA를 변형시켜 유방암 대장암 림프암 전립선암 등을 유발시킨다. 최근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직화구이를 자주 섭취하는 이들의 경우 췌장암 발병률이 6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식품화학저널은 붉은 살코기를 맥주나 와인 등에 2시간가량 숙성시켜 요리하면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 생성이 감소된다 발표한 바 있다.
또 캔자스 주립대학교 연구에서도 생고기를 로즈메리로 문지른(rubbing) 다음 가열하면 암 유발 화학성분이 대폭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제.피클 섭취 줄이기=최근 한 조사에서 훈제식품과 피클에서 각종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우리가 평소 자주 먹는 오이피클과 훈제 연어가 그 대표적인 식품. 특히 피클은 한식과 일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인데 연구진들은 한국과 일본의 위암 발병률이 미국보다 높은 것이 이 피클 섭취량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루에 30분씩 걷기=각종 연구결과들이 말해주듯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0~40%나 낮다.
또 일주일에 4시간씩 걷기 또는 하이킹을 한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췌장암 발병률도 절반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이 인슐린 대사를 개선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건강 백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생활속에서 하기 쉬운 유익한 운동 (0) | 2017.08.15 |
---|---|
장수비결은 건강한 생활습관에서 (0) | 2017.08.12 |
걷기의 강도를 높이는 방법, 중량밴드 착용 (0) | 2017.08.04 |
복부비만 해결엔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 (0) | 2017.07.25 |
은퇴 후 과거 집착은 건강만 해쳐 (히노하라 박사의 건강비결 10가지) (0) | 201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