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활기찬 걷기가 건강에 좋다 본문
건강을 위해 하루 만보를 걷기보다는 최소한 30분 동안 활기차게 걷는 것이 더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박사과정의 가이 르 머슈리어는 미 스포츠의대의 헬스 앤드 피트니스지(誌) 1∼2월호 기고문에서 “만보를 채우는 것보다는 매일 30분 동안 활기차게 걷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머슈리어는 앉아 있는 직종의 여성 60명에게 걸음 수와 속도를 각각 측정하는 만보계와 가속계를 달게 해 조사한 결과 만보나 그 이상을 걸은 여성 중 절반만이 미 공중보건국의 지침에 맞는 운동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중보건국 지침에서는 매일은 아니라도 일주일에 며칠간 최소한 하루 30분가량 적당한 육체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만보 걷기를 따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머슈리어는 “걸음을 지속하는 시간이 아니라 걸음의 질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니 코르크 스크루(코르크 병마개 따개)처럼 생긴 장치를 뇌혈관이 막힌 곳에 밀어 넣어 혈전을 추출, 혈류를 재개통시키는 새로운 허혈성뇌졸중 치료법이 개발됐다.
허혈성뇌졸중이란 혈전이 뇌동맥을 막아 뇌세포에 대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끊기는 것으로, 전체 뇌졸중의 90%를 차지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뇌졸중센터 시드니 스타크먼 박사는 최근 ‘Concentric Merci Retrieval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장치가 기존의 뇌졸중 치료법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미뇌졸중학회에 발표했다.
스타크먼 박사는 뇌졸중 발생 후 최고 8시간이 넘도록 혈전용해제인 조직플라스미노젠활성화인자를 투여하지 못한 허혈성뇌졸중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험한 결과 이들 중 절반에게서 혈전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들 중 4분의 3이 생존하고 40%는 항구적인 뇌기능 손상이 거의 없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8시간이 아니라 7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유에스뉴스 투데이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수면 전문지 ‘수면’ 2월호에 발표한 일본 연구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7시간 잠을 자는 사람이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구보고서는 10만4010명을 대상으로 수면패턴, 정신건강, 수명에 영향을 미칠 만한 생활습관을 조사한 뒤 10년간 지켜본 결과 하루 평균 7시간 잠 자는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들은 조사기간인 10년 중에 사망할 위험이 평균 수면시간 7시간인 사람에 비해 더 높았으며 이런 가능성은 특히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한편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딘지스 박사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4∼5.5시간인 사람은 기억력, 사고력, 주의력 테스트에서 성적이 나빴으며 7시간 자는 사람이 가장 좋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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