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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사과, 토마토가 노화예방에 특효

희망연속 2015. 9. 13. 20:01

매일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사과 껍질이 근육손실을 방지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은 하루 한 개 사과 섭취가 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늙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 결과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특정 물질이 늙은 쥐의 근육손실과 위축을 최대 30%까지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과껍질에 많은 우르솔산이라는 이 성분은 노화에 따른 근육손실을 일으키는 단백질 ATF4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르솔산이 근육을 만드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를 활성화시킨다는 앞선 연구도 있었다. 우르솔산은 칼로리를 태우는 갈색지방과 골격근의 양을 늘려 비만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Pixabay



또 그린 토마토에서 추출할 수 있는 '토마티딘'의 섭취도 ATF4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아담스 교수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큰 문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퇴행성 변화로 인한 위축 등을 사과, 토마토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생화학저널'에 게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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