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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

감칠 맛이 나는 '포천 할머니순두부'

희망연속 2014. 4. 17. 19:51

국립 포천 운악산휴양림 가는 길에 점심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는지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다.

 

포천 할머니순두부

 

흐음~~~~

 

맞아, 와이프가 순두부를 좋아하지

 

그런데 믿을 수 있을까

 

좋아, 속는 셈 치고 가보자

 

포천시 신파리 47번 국도변

 

 

 

 

 

 

음식점이 왜 이리 초라해?

 

생각보다 못한 외관(?)에 실망도 할 법하지만....

 

 

 

 

맛있다는 싸인지가 여러 곳에 붙어 있고

 

물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뭘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그래도 순두부집이니 정통 맛을 보자 하면서 순두부 정식을 시켰는데...

 

 

 

 

오...제법이다. 그럴싸한데

 

 

 

와!!!

 

이거 괜찮다. 비쥬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각종 야채를 쌓아 놓고 맘껏 퍼 먹으랜다.

 

 

 

신선한 채소를 담아 순두부를 넣고 쓱싹 비벼대니

 

이건 환상의 맛이다.

 

이번엔 진짜 인터넷 보고 오길 잘했구나

 

사실 난 순두부를 즐겨하지 않는데 이번엔 달랐다.

 

고소하고 담백하다. 깔끔하다. 비벼 먹으니 더욱 맛난다.

 

순두부정식 1인분 8천 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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