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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아스파탐의 유해성 논란과 막걸리

희망연속 2013. 1. 29. 16:59

막걸리에 첨가되는 ‘아스파탐’에 대한 유해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막걸리의 85% 이상이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용 중인데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강한 단맛을 내는 합성 첨가물이다.

 

이 같은 강력한 단맛 때문에 값비싼 설탕 대신 막걸리를 비롯해 인스턴트 커피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의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스파탐이 두통, 근육경련, 불면증, 뇌종양, 알츠하이머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라면 문제.

 

 

 

 

 

현재 과자류에는 아스파탐을 0.5%(500ppm)이하 포함토록 하는 식품법상 기준이 있지만 막걸리 등에는 제한기준이 없다.

 

호주,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부 선진국에선 아스파탐을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에서는 아직 허용 중에 있다.

 

식품안전기준이 아주 까다롭다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아스파탐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괜찮으려니 하는게 우리네 생각일수도 있는데.

 

그러나 내가 즐겨 마시는 막걸리에 첨가되고 있다는 사실이 손톱밑에 박힌 가시마냥 영 개운치 않다.

 

물론 일주일에 1~2병이기는 하지만. 

 

막걸리 먹은 다음날이면 머리가 약간 개운하지 않다는 사실은 막걸리를 먹는 사람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이게 혹시 아스파탐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막걸리 시장의 대표주자인 서울 장수막걸리는 아스파탐 함유비율이 0.01133%나 되고, 국순당 ‘생막걸리’의 경우 0.009%, 친환경 막걸리로 유명한 참살이 막걸리가 0.0085% 등 대부분 0.01% 안팎의 아스파탐을 넣고 있으며,

 

다른 막걸리는 첨가물로 아스파탐을 표기할 뿐이고 포함량은 명확히 표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규제기준이 없으므로 비율을 표기한 막걸리회사는 그나마 양심적이라고 해야할까.

 

결론은..............

 

유해성 시비에도 불구하고 아스파탐이 첨가된 막걸리를 계속 마셔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특히, 변화된 입맛에 맞추느라 막걸리를 달고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아스파탐을 넣을 수 밖에는 없는 현실을 최소한 눈감아주더라도 한쪽에서 유해하다고 계속 시비를 걸고 있는 아스파탐 막걸리를 계속 마셔댈 필요가 있을까.

 

누구는 조금씩 마시면 괜찮다고 하나 글쎄.......

 

그래서....................

 

앞으로는 가급적 아스파탐이 없는 막걸리를 마시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최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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