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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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비결?… 술·담배로 몸 학대말고 즐겁게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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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면 우리처럼 100세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10세 때부터 91년간 죽마고우로 지내오며 100세 맞이 생일 잔치도 함께 벌인 미국 남성 2명이 자신들의 건강 비법을 밝혔다. 1일 abc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로더힐에서 조지프 카츠와 알 스피갤이 지난 9월29일 함께 100세 생일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자기 몸을 학대하지 말고 제대로 쓰면 100세까지 살 수 있다”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술과 담배는 손도 대지 말고, 자전거를 타고 볼륨댄스를 추는 등 운동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또 “고령의 나이에서 오는 삶의 불편함도 긍정적 사고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츠의 아들 마틴 카츠는 아버지의 건강 비법으로 “아버지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혼자 살면서 모든 살림을 다 하면서 근면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카츠는 “나는 4명의 자녀와 12명의 손자손녀 그리고 10명의 증손녀가 있고 이들은 나와 함께 살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러나 38년간 살아온 이곳이 나에겐 최선의 장소”라고 밝혔다. 카츠와 스피갤은 1912년 뉴욕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10세 때부터 친구로 함께 자랐다. 둘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고, 같은 회사에 다녔다. 이들은 플로리다주로도 함께 이사를 해 평생 함께 우정을 나누며 살아왔다. 원래 스피갤의 생일은 8월26일이지만 100세 생일을 가장 친한 친구 카츠와 함께하고자 그의 생일인 9월29일까지 기다렸다. 카츠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경이롭다”면서 “우리의 100세 생일 파티에 30여 명의 사람들이 와주었고, 모든 이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피갤도 “내가 100세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면서 “이런 순간을 카츠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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