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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어디에 많이 살고 있나?

희망연속 2012. 7. 30. 11:17

 한국의 부자들은 어느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어디에 살고 있을까?

 

KB금융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2 한국 부자보고서'에 의하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전국적으로 14만 2천명이고 평균 144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현금, 예적금, 주식, 저축성보험, 펀드 등의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부자가 1만명 중에 28명 꼴인 셈이다.

 

금융자산 10억원.

 

부자들의 자산 중 50% 정도는 부동산인데 일단 부동산을 제외한 순수한 현금성 자산의 비교이다.

 

10억원은 사실 나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나는 지역별로 어디에 사는지가 궁금했다. 서울 지역내에서야 다들 아는 사실이니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부자의 수가 궁금했다.


                       

지역

인구수

부자수

비율(%)

서울

10,250

68.1

0.664

부산

3,551

11.7

0.329

대구

2,507

 6.1

0.243

제주

576

 1.3

0.226

경기

11,937

26.5

0.222

대전

1,516

 2.7

0.178

울산

1,136

 1.9

0.167

광주

1,464

 2.4

0.164

인천

2,801

 4.0

0.143

경남

3,309

 4.6

0.139

전북

1,874

 2.3

0.123

충북

1,563

 1.9

0.122

강원

1,536

 1.7

0.111

충남

2,101

 2.2

0.105

전남

1,914

2.0

0.104

경북

2,699

2.8

0.103

50,734

142.2

0.280

                                                                                                            단   위 : 천명

                                                                                 인구수 : 2012. 1월 기준(행정안전부)

                                                                                 부자수 : 한국경제신문(2012. 7.16)

 


비율은 인구 수에 비례한 부자의 비율이다. 

 

비교자료를 살펴보면,


 



역시 서울에 부자들이 몰려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의 부자수가 1만명당 664명으로 비율상 최하위인 경상북도에 비해 6배가 훨씬 넘는다.  


전남은 그렇다해도 경상북도가 최하위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지만

 

의아한 점은 광주가 인천보다 높다는 사실과 울산의 부자가 적다는 사실. 


인천이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니 부자들이 서울로 빠져나간다고 이해를 해야할까.

 

그리고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가 울산인데 대전보다도 못하다는게 이상하다. 울산 역시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부산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언젠가 본적이 있기는 하다.

 

영호남, 충청도를 비교해보면 역시 영남지역이 월등히 높다. 


사실 영남지역과 타지역 특히 호남지역과의 격차는 갈수록 커져만 갈것이다. 


 

지역

인구수

부자수

비율(%)

영남

13,202

27.1

0.205

충청

5,180

  6.8

0.131

호남

5,252

  6.7

0.128


 


사실 전에서 부터 나는 지역별로 이런 데이터가 궁금했다. 영남과 호남의 격차, 과연 어떤 수치가 잘 말해줄 수 있을까 하던 차에 이번 금융자산 비교는 상당히 의미있는 자료였다.

 

참고) 한국경제신문 2012. 7.16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7156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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