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노후대비?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본문
요즘 노후문제가 언론의 주요 이슈다.
언론이 언제부터 국민생활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각 방송, 신문마다 연일 대서특필이다.
베이비 부머, 연금, 고령화, 노인대책, 조기퇴직, 백수 등 귀가 따가울 정도이다.
원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20% 이상은 초고령사회 또는 후기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11.0% 정도로서 고령화사회 중간쯤에 해당되는데 2018년경에 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노인인구 증가비율이 너무 빠르다는데 문제가 있다.
선진국 여러나라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옮겨가는 기간이 평균 50년이다. 프랑스는 115년, 스웨덴 85년, 독일, 영국 45년, 노인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24년 걸렸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불과 20년을 예상하고 있으니 보통 빠른게 아니다. 단연 세계 톱이다.
고령화뿐만이 아니다. 평균수명 역시 20년전의 69.8세에 비해 2011년 79.05세로 늘어났으며, 이 수치는 세계에서 거의 톱클래스 수준이다.
세계 최장수국가로 꼽히는 일본의 평균수명이 82.25세이고 유럽의 여러국가가 80세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선진국에 도달했다고 할수 있다.
60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해도 거의 30년을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
노후대비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값만 상승한다든지, 각종 연금상품이 날개돋친 듯이 팔리고, 10억 만들기 열풍이 부는 것은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20대부터 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니 광풍은 광풍이다.
그렇지만 언론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각종 보험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추김이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20대는 퇴직연금과 국민연금 등으로 보장이 되고, 앞으로 몇십년 후 은퇴할 때쯤이면 우리나라도 이제 안정적인 복지대책이 마련되어 있을텐데 말이다.
몇억을 준비해야만 하고 어떤 연금보험에 가입하느냐가 노후대비의 핵심은 아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말하자면 노후에도,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 최대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다고? 눈높이가 문제지 일자리가 없을까.
자기 입에 맞는 떡이 없을 뿐이다.
아파트 경비나 주차관리원이면 어떤가. 택시기사면?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 법이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버느냐. 일이 힘들고 덜 드느냐.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등의 차이가 있을 뿐.
나 역시 직장에서 물러 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퇴직에 대비, 진작에 연금에 가입하여 착실히 넣었더니 나름대로 꽤 된다.
솔직히 돈 안벌어도 먹고는 살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몇년 후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놀고 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일도 하고 돈도 벌어서 와이프와 아들에게 좀 더 넉넉함을 물려주고 싶다.
슈퍼마켓도 하고 싶고 독서실도 운영해 보고 싶다. 내가 길눈에 밝은 편이니 개인택시도 해보고 싶다.
하고 싶은게 많다.
돈도 벌면서 체력 닿는데 까지 일하면 건강에도 좋고, 가정은 물론 국가사회적으로도 도움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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