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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깨뜨린 돼지저금통

희망연속 2010. 12. 14. 15:57

오늘 돼지저금통을 깨뜨렸다. 3년이면 꽉찬다.

 

그동안 똑같은 돼지저금통으로 4번째 깨뜨리는 것이니, 12년 세월이 후딱 지났다.

 

돼지저금통 1개로 본전은 야무지게 우려먹고 있는것 같다.

 

 

 

거실바닥에 깔아놓으니 제법이다. 저 밑바닥을 테이프로 붙여서 앞으로 다시 3년을 모아야 한다.

 

마누라도, 마누라를 닮은 아들놈도 별로(?)로 여겨 아쉽지만, 틈틈이 주머니에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어서 3년동안 모으면 30여만원이 된다.  

 

그 돈으로 카메라도 사고, 휴대폰도 사고, 노트북 사는데도 보탰다. 그래서 뿌듯하다. 

 

 

 

그냥 백에 대충 담아서 집앞 은행에 가면 자동교환기에서 교환해준다. 편하다. 마침 직장에서 일찍 들어올 일이 생겨서 금방 다녀왔다.

 

342,000원.

 

이번엔 뭘살까. 아들놈 휴대폰 바꿔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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