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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반기 광교신도시 분양일정

희망연속 2009. 6. 7. 13:50

[경인지역 분양대전] 광교 진정한 명품도시의 기준을 세운다
華城 봉수대 현대적 감각 '에콘힐'로 부활
2009년 05월 07일 (목)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경기도시공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명품신도시' 콘셉트로 개발하는 광교신도시 가 올해 대규모 분양에 돌입하며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경인일보는 올 분양 계획과 함께 호수공원과 보행몰·에콘힐의 명품주상복합 등 광교신도시를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1, 2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교신도시에 본격적인 '분양 물결'이 밀려온다. 

올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약 3천가구에 이르고, '삼성 래미안' 등 블루칩으로 불리는 아파트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전국 부동산시장에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3일 공동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올 상반기 890가구, 하반기 2천45가구 등 모두 2천935가구가 주인을 찾아간다. 유형별로는 85㎡ 이하 1천146가구, 85㎡ 초과 1천789가구(분양 1천305가구, 10년 임대 484가구)다.

특히 하반기에는 A9(DSD 삼호외3) 블록에서 삼성 래미안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선호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래미안은 향후 광교신도시에서도 강력한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블록마다 광교를 대표할만한 뛰어난 자연환경과 입지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A4(대한주택공사)·A5(여산디엔씨)·A6(라데빵스) 블록은 저밀도 친환경지구란 것이 특징이고, A8·A9 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A22(라데빵스) 블록은 원천저수지·신대저수지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공동시행자들은 1, 2차 분양시 광교 입성을 노리는 잠재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올해 분양도 무리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 및 시장 여건에 따라 공급 일정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문의:(220)3233~3237

   

▲ 업무·유통·문화복합단지 '에콘힐'

 

명품신도시로 개발되는 광교신도시에 그 이름에 어울릴만한 명품 주상복합주택이 들어선다.

광교신도시 업무·유통·문화복합단지인 '에콘힐(Econ hill)'에 네덜란드 출신 건축가 위니마스(Winy Mass)가 설계하는 주상복합이 바로 그것.

위니마스는 인문학적 시각으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다. 실험적이면서도 스펙터클한 프로젝트를 통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중국 톈진시의 테다 페브릭 주상복합단지와 일본 도쿄의 자이어 쇼핑센터, 일산 킨텍스의 복합쇼핑몰 '레아몰' 등이 그의 작품.

   
▲ 광교신도시 전체 조감도

이제 위니마스는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국내 최초의 자족형 성곽도시 수원화성을 에콘힐의 모티브로 잡았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원 화성의 봉수대를 자연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주변 환경과 호수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파노라마틱한 경관을 끌어내고, 봉수대를 형상화한 건물로 독특한 조형미를 추구한다.

주상복합단지 중심부에는 56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나머지 동들은 4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로 이뤄진다.

주상복합주택 입주예정 가구는 모두 1천399가구로 85㎡ 초과 977가구, 60㎡초과 85㎡ 이하 42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원천저수지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콘힐의 총사업비는 2조4천억원 규모이고,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산업은행-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14년, 분양은 2012년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공원이다.'

광교신도시가 다른 신도시들과 차별되는 가장 큰 장점은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공동시행자들은 원상태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정주 환경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강의 무기'로 이 수변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주)신화컨설팅도 이런 틀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호수공원 개념인 '어번 소프트 파워(Urban Soft Power)'를 제안했다.

어번 소프트 파워는 광교의 호수공원을 기존의 산과 저수지가 도시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담는 다층의 '어번 레비(Urban Levee)'와 6곳의 테마 장소인 '둠벙(Dumbung)'으로 제시했다.

기존 수변위에 다중적인 층위로 얹어지는 어반 레비는 휴식·모임의 장소였던 옛 제방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저수지속의 작은 저수지인 둠벙은 물이 마르지않는 작은 웅덩이다. 광교의 둠벙은 '신비한 물너미' '신나는 숲' '행복한 들' '재미난 밭' '조용한 물숲 & 향긋한 꽃섬' '먼 섬 숲' 등 6개의 콘셉트를 담아낸다.

공원 특화 콘셉트 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 역시 공원의 도시 광교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일반적인 산이라면 하이힐을 신은 사람은 오를 수 없지만 광교의 공원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릴 태세다.

 

당선작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도 일상생활을 하며 언제나 정상에 올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 체계를 광교에 제안했다.

공원은 아니지만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CBD)도 광교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아낼 전망이다. 프랑스 건축가 쟝미셀 빌모트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CBD에는 유럽식 중정형 디자인이 도입된다.

 

오픈스페이스 보행축을 중심으로 블록마다 특색있는 광장과 중정이 연속되는 CBD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거리(Champs Elysees),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Times Square)와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같은 세계적인 보행몰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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