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택시기사는 오늘도 내일도 '생활속 만보걷기' 본문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참 빠르죠.
하루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게 되는군요.
택시영업도 중요하죠. 고물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악착같이,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편으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구요.
택시기사는 건강에 취약한 업종이죠.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하루 왼종일 앉아서 일하니 허리, 무릎, 혈압, 당뇨 등 약할 수 밖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이겨내야 합니다. 택시를 그만 두는 날까지.
앉아서 일을 하게되면 약 18% 이상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적 있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몸을 움직여 주지 않으면 골로 가기 십상이죠.
제가 가장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만보 걷기'입니다.
하루 만보를 걷는다고 해서 건강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제 나름대로 만보라는 목표를 정하고 부지런히 걷다 보니 아직까지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2년 마지막 날밤, 만보계를 체크하니 지난 1년동안 하루 평균 11,364보를 걸었더군요.
하루 온종일 핸들을 잡고 씨름하면서도 일하는 틈틈이 만보걷기 목표를 거뜬히 초과달성했다는 사실에 나름 만족합니다.
서양에서는 10% 정도를 Tip으로 얹어 주잖아요. 저 역시 10% 정도 초과 달성한 것은 Tip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보계로 정확히 걸음 수를 체크 해온게 약 4년 지났습니다. 그동안 평균이 10,814네요. 하루 최고는 2년전 34,059보 이구요.
올해는 더욱 힘을 내서 11,500보에서 12,000보 까지 걸어보겠습니다. 화이팅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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