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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 강연(금천구)

희망연속 2011. 4. 14. 14:25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강연이 서울 금천구에서 있었네요. 4월 13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3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이미 좌석은 매진. 통로 계단에 간신히 방석깔고 앉아서 들었습니다. 인기가 대단함을 실감. 강연 끝나니 우루루 몰려가 싸인공세

 

금천구 평생학습관 개관기념으로 초대했다는데 정말 열기가 대단했어요. 박경철님 인기 짱임을 실감

 

오전에 2군데를 들려 강연하고 왔다며 목이 감겼다고 양해를 구하더군요

 

내용은 평소 그의 동영상에서 본것과 비슷했어요. 저는 노트에 빼곡이 필기하며 유심히 들었죠.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수도권에 집한채 있고 자식교육 잘시키고 있으면 그게 대한민국의 성실맨이다. 그러나 부동산값에 목매지마라. 위험하다. 집값 오른다고 부자되는게 아니다. 집은 자산이 아니다.

 

2.  일본은 90년대 거품붕괴 이후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노인들이 제로금리에도 돈을 은행에만 맡기려 하고 쓰질 않는다.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아날게 아닌가.

 

3. 한국은 다르다. 자식에게 돈주는 비율이 한국이 1위다. 하지만 자산버블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미국이나 두바이 역시 거품때문에 저리 된게 아닌가. 앞으로 버블이 터지면 IMF때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다.

 

4. 여기 오신분들 중에는 폭등할 주식 찍어달라고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현재 금리가 2.75%인데 기준금리 3.5%가 될때까지는 투자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런데 3월달에 이미 기준금리가 3.0%네요. 아마 깜박 착각한듯)

 

5. 부채비율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시골의사는 전에서 부터 이 부분을 강조하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 부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죠. 펀드해서 돈남으면 조금씩 부채 정리하는 중)

 

6. 혼자살 수는 없다. 항상 남과 어울리며 남과 연대해서 살아야한다. (역시 그답게 상호 연대해서, 남 생각하며 살아라는 말로 마지막을 장식)

 

정확히 시작해서 4시 30분에 칼처럼 끝내는 그의 강연. 역시 프로 냄새가 물씬. 연 400회 이상을 강연한다고 하니 인기, 돈도 문제지만 체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강연을 끝내고 나오는데 싸인공세를 벌이는 청중들에게 피곤할텐데도 별로 내색없이 다 응해주더군요. 하기야 싸인해달라는데 싫어할 사람 없겠지만.

 

그리고 누군가 감기걸리는데 드시라며 음료수와 약까지 포장해서 전해주더군요. 인기가 연예인 저리가라였습니다.

 

아뭏튼 강연 잘들었구요,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시골의사님,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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