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하기

'코스피 3000 돌파', 이재명과 존 리를 생각하다

희망연속 2025. 6. 21. 12:46

 

 
코스피 지수가 6월 20일에 3000을 뚫었습니다. 사상 최초는 아니고, 장장 3년 6개월만에 다시 도달한 것입니다.
 
물론 내일 당장에 다시 3000 이하로 내려 갈 수도 있는게 증시입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천신만고 끝에 증시가 제대로된 상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쁩니다.
 
지난 윤 정부 때는 그야말로 증시의 암흑기였습니다. OECD 국가 중 성적이 맨 꼴찌였으니까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에 무려 300 포인트, 11.96%가 상승하였는데 선진국 중 최고의 성적입니다. 
 
그렇다면 증시 급상승의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고 봐야겠죠. 지난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감은 끝없는 나락이었죠. 그러다가 어렵사리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자 곧바로 외국으로 부터 긍정적 신호가 들어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음은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들 수 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소액주주 이익 확대, 전자 주총 의무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지난 정부 때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탓에 유야무야 되었으나 이번엔 경우가 다릅니다. 지난 번보다 훨씬 강한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즉시 북한에 대한 삐라살포를 금지하는 일련의 대책에 북한이 곧바로 대남 방송과 오물풍선 날리기를 중지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코스피가 다시 후퇴할 수도 있겠죠. 상승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새정부 출범과 함께 급상승한 코스피는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긍정적 메시지로 봐야 합니다.
 
저는 코스피 3000 돌파 즈음에 유달리 한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전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회장입니다.
 
지금은 존리의 부자학교를 만들어 전국을 순회하며 금융경제교육에 매진하고 있는데 그가 현직에 있을 때 강조했던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바로 소액주주 가치 확대, 전문 경영인 도입, 한반도 평화분위기 정착, 여성 경제활동 확대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그러면 코스피와 한국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스피가 어디까지 올라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과 존 리와 같은 인물들이 있어서 살만한 세상입니다.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