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먹거리
진한 사골육수 '연희동 칼국수'
희망연속
2014. 6. 22. 22:41
오늘은 이상하게 칼국수가 땡겼다.
서대문 안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연희동 맛집거리엘 들렀다가 칼국수집앞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들어간 곳.
연희동 칼국수.
2층으로 올라갔더니 웬 사람들이 이리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국수를 직접 뽑나보다 했다.
마침내 나온 칼국수.
의외로 그릇도 적고, 면발도 가늘고, 양이 많지 않다. 여태까지 먹어 본 칼국수 중에서 가장 면발이 가늘었다.
국물은 완전 사골국물. 난 사골육수 별로인데, 쩝.
국물이 찐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난 명동 칼국수 타입이 좋던데......
물론 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러려니.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그러니 이리도 사람이 많지.
한그릇에 7,000원. 대단하다.
딸랑 저렇게 간소한 메뉴만으로 인산인해이니 돈 많이 벌었겠다는 생각.
한마디로 부럽다. 강남역앞에도 분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