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세

택시기사의 앉은 자세와 '굽은 등 펴기' 운동

희망연속 2025. 6. 9. 15:03

택시기사는 많은 시간을 택시 좌석에서 앉은 자세로 일합니다. 따라서 바르게 앉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원래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좋질 않다고 합니다. 피의 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시로 핸들을 놓고 밖으로 나와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으로 몸을 풀어 주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보통 2시간 정도 운행을 하고 화장실에 가는 타임을 활용하여 수 백보를 걷고, 자주 근육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택시기사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몸 상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택시기사 중 많은 수가 허리가 좋지 않아 약은 물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도 핸들을 계속 잡고 있습니다. 
 
운전을 할 때 운전석 좌석을 뒤로 많이 제낀 채 운전을 하는 기사들이 많은데 별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운전할 때 허리 자세는 거의 90도에 가깝게, 최소한 100에서 110도 정도로 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엉덩이를 좌석 안쪽에 최대한 밀착시킨 다음 허리를 곧추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운전석 좌석을 점검해서 헐거워진 부분이 없는지 살핀 후에 다시 고정시켜 줘야 합니다. 바로 앉아서 운전을 하는 자세는 택시기사의 기본입니다.
 
 

 
 
아울러 운전석은 너무 낮은 자세가 아닌, 앞이 잘 보이도록 시야가 잘 확보될 수 있어야 합니다. 운전석 높낮이를 조절해서 핸들이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허리펴기 운동입니다.오랜동안을 앉아서 일을 하는 탓에 택시기사 중에는 허리가 굽은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본인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적은 것 처럼 운전 자세가 올바로 되는게 중요하지만 이미 허리가 휘어버린 기사들이 문제죠.
 
이런 사람들은 굽은 등 펴기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전신 거울에 비춰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봐달라고 하면 자신의 허리 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허리가 굽은 사람은 조금씩 굽은 등 펴기 운동을 매일 조금씩, 반복적으로 해나가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직 허리가 굽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매일같이 걷기 운동할 때 어깨를 확 펴고 걷고, 머리 돌리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나 야간에 어개 펴고 걷기를 많이 하는데 허리가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허리 펴기, 굽은 등 펴기 운동 등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많이 나와 있기도 하죠. 자기에게 알맞는 운동법을 택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공무원연금지(2025년 6월호)에 게재된 굽은 등 펴기 운동법입니다. 아주 유익한 정보입니다.